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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신개념 글로벌 컨퍼런스 '2013 키플랫폼' 리셉션 성황리 개최

오상헌 | 2013.06.18 00:21

1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13 키플랫폼' 환영 리셉션에서는 머니투데이가 선보이는 새로운 개념의 글로벌 컨퍼런스에 대한 각계의 기대감이 쏟아졌다.

김기현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박근혜 정부'의 키워드인 '창조경제'를 화두로 꺼내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

김 의장은 "요즘 창조경제가 화두인데 머니투데이가 바로 창조경제"라며 "머니투데이는 지난 1999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온라인 미디어를 설립했고 온라인에서 신문을 발간하고 방송까지 만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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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완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머니투데이가 각계 전문가, 석학들과 함께 만든 미래 예측 보고서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장 의장은 "과거 정부가 매년 5개년 경제계획을 발표했는데 불확실성 탓에 '포춘 텔러(예언가)'가 되는 역할을 포기했다"며 "2018년 미래 경제의 모습을 오늘 미리 보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키플랫폼을 '키(KEY)'로 미래의 불확실성을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덕담했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축사에서 "세계 경제가 불확실한 미래를 극복하고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선 각국이 머리를 맞대고 힘을 합쳐야 한다"며 "그런 점에서 '불확실성 돌파를 위한 관점 구축'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의 의미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김근수 여신금융협회 회장은 리셉션 행사 후 "전 세계 경제전문가들과 함께 세계 경제의 지형도를 예측하는 키플랫폼이 한국의 국격을 높이는 글로벌 컨퍼런스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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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근 머니투데이 회장은 키플랫폼에 담긴 머니투데이의 고민을 담아냈다. 홍 회장은 "키플랫폼은 저희 나름 깊이 고민한 독특한 행사"라면서 "키플랫폼엔 흔히 말하는 명망가들의 강연이나 기조연설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신 머니투데이가 세계적인 전문가들과 함께 직접 만든 고유한 컨텐츠가 있다"면서 "컨텐츠는 행사가 끝나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별도의 보고서로 짜여져 연륜에 따라 쌓이고 평가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리셉션을 시작으로 18,19일 열리는 '2013 키플랫폼'에서는 국내 미디어 최초로 전 세계 헤지펀드, 사모투자펀드(PEF)에서 활동하는 글로벌 펀드매니저 100명을 대상으로 5년 후 미래를 예측토록 한 설문조사 결과가 18일 오전 총회에서 처음 공개된다. 가장 치열하고 정교하게 시장을 분석하고 전망하는 펀드매니저들의 미래 예측에 각계 전문가들의 통찰을 반영한 '미래 청사진'이 '2018년 글로벌 시나리오'라는 이름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이어 금융, 마케팅, 신기술, 중국 진출, 에너지, 창의적 자본주의 등 6개 분야별로 진행되는 분과별 세션에서는 한국 보다 세계무대에서 더 잘 알려진 50여명의 젊은 리더들이 연사로 나서 불확실한 미래 타개를 위한 구체적인 전략과 지혜를 나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