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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후 미래를 본다 ‘키플랫폼’] 머니투데이 신개념 글로벌 컨퍼런스 '2013 키플랫폼' 6월 18∼19일 개최

특별취재팀= 이상배 팀장 조철희 기자 신혜진 기자 | 2013.06.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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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뒤 주가와 금리, 환율은 어떻게 돼 있을까? 일본의 엔저와 중국의 고성장은 언제까지 계속될까? 2018년 시장을 뒤흔들 신기술은 무엇일까?

전세계 헤지펀드, 사모투자펀드(PEF)에서 활동하며 누구보다 치열하고 정교하게 미래를 예측하는 글로벌 펀드매니저 100명의 '집단지성'을 토대로 그려진 5년 뒤 미래의 모습이 '2018년 글로벌 시나리오'라는 이름으로 최초 공개된다.

머니투데이가 창사 14주년을 맞아 오는 6월 18~1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하는 신개념 글로벌 컨퍼런스 '2013 키플랫폼'(K.E.Y. Platform 2013)에서다. 이 행사에는 해외 연사 40여명을 포함해 약 60명의 국내외 연사들이 참여해 격의 없이 자신들의 경험과 통찰을 나눌 예정이다. 참석자는 등록자 수를 기준으로 약 8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첫날 오전 총회에서는 머니투데이가 국내 미디어 최초로 글로벌 헤지펀드, PEF의 펀드매니저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미래 예측 설문조사를 토대로 '시나리오 플래닝'(Scenario Planning) 기법에 따라 재구성한 '2018 글로벌 시나리오'가 특별 영상과 차세대 프레젠테이션인 '프레지'(Prezi)로 발표된다.

총회에서는 이렇게 제시된 2018년 미래 지도를 놓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경제교사인 오스탄 굴스비 전 백악관 경제자문위원장(시카고대 경영대학원 교수)을 비롯해 저우창우 중국 재정부 아태재경흥발전중심 부주임(차관보급), 카렐 란누 유럽정책연구센터 소장, 마이클 트램 드로기그룹 전략자문 대표 등 세계적인 구루(Guru)들이 자신들의 견해를 펼칠 예정이다.

분과별 세션은 18∼19일 이틀에 걸쳐 △금융 △창의적 자본주의 △중국 △마케팅 △에너지 △기술 등 6개의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여기에 각 기업이 시나리오 플래닝 기법을 실제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제 위험관리 모델 파일을 제공하고 실습까지 하도록 하는 '시나리오 플래닝 워크샵'도 준비돼 있다.

19일 폐막 특별강연에서는 전세계 미래학자들의 대부인 제롬 글렌 밀레니엄프로젝트 회장이 나서 투자자들이 향후 5년 간 주목해야 할 미래 신기술들을 직접 선정해서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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