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트럼프 행정부 출범과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 등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더욱 커지는 가운데 한국 경제는 대응 전략 없이 허송세월하고 있다. 대통령 부재인 동시에 정국이 대선 국면에 들어선 탓이다.한국 경제는 3.3% 성장했던 2014년을 제외하고, 2012년부터 올해(전망치)까지 6년 째 2%대 ...
머니투데이 글로벌 콘퍼런스 '키플랫폼'(K.E.Y. PLATFORM)이 처음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2013년. 그 때까지 세상에 없던 보고서가 함께 등장했습니다. 지금은 현실이 돼버린 미국의 경기회복, 아베노믹스의 부분적 실패, 유럽연합(EU) 결속력 약화 등 당시로선 쉽게 예측할 수 없었던 미래가 담긴 '2018 글로...
현정택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사진)은 2002년 여성부 차관을 지낼 때 청사 내에 어린이집을 지으려 했지만 애를 먹었다. 관할 구청 직원이 각종 규제를 근거로 제동을 걸었기 때문이다. 저출산이 사회적 문제로 표면화되기 시작한 당시 현 원장은 보육정책 일환으로 어린이집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하지만 주무부처 차...
19대 대선이 코앞(5월9일)으로 다가왔지만, "대통령 후보들이 무슨 공약을 내놨는지 모르겠다"는 지적이 많다. 치열한 당내 경선을 치르고 있는 후보들이 많아 정책보단 정쟁에 관심이 쏠린 탓도 있지만, 대통령 파면으로 갑작스럽게 대선 일정이 잡혀 준비가 덜 된 측면도 있다.전문가들은 국가적 비상사태에 놓인 현 상황...
"대선 캠프에서 일했다고 무조건 공직에 앉히면 문제가 생긴다. 대통령은 진영을 초월해 가장 능력있는 인재를 찾아 적재적소에 보내야한다."진념 전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말하는 '성공하는 대통령과 정부'의 조건이다. 최고 인재를 선별, 공직을 맡겨야 국가 경영에 탈이 나지 않는단 얘기다. 경제부총리와 기획예...
정책은 정부의 심장이다. 정책 집행을 안하는 정부는 사망선고를 받는다. 그 정책은 국민이 원하는 정책, 국민의 삶에 반드시 필요한 정책이다. 정부를 움직이는 대통령과 각 부처 관료들의 역할은 명확하다. 엉뚱한 정책에 혈세를 쏟아붓는 등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자리를 내줘야 한다.대한민국 국...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 시대에는 가전 제품을 비롯해 다양한 우리 주변의 사물들이 네트워크로 연결된다. 이 네트워크 상에서 이용자의 사용 습관, 각 사물의 실시간 상태 등의 데이터가 폭발적으로 쌓이게 되고, 이를 통해 또 다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게 된다.모든 기기가 연결...
# 통합(統合)둘 이상의 조직이나 기구를 하나로 합친다는 뜻이다. 대한민국에서 ‘통합’만큼 이상적인 단어가 있을까. 분열과 갈등이 일상화한 이 나라에서 통합은 항상 구호에 그치는 탓이다. 다양성이 존중받는 민주주의 사회에선 통합이 어울리지 않다는 지적도 있다.그럼에도 2017년 지금, 여러 대통령 후보를 비롯해 ...
"지금까지 미국이 경제적 힘과 가치(인권, 민주주의 등)로 세계의 주도권(헤게모니)를 가졌지만, 온난화 문제에서는 중국이 글로벌 리더가 될 것"가파른 경제 성장으로 G2로 부상한 중국. 전 세계가 중국의 일거수 ...
저출산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올랐다. 저출산은 노동력 감소, 시장 축소 등 국가 경쟁력 약화로 이어진다. 생산가능인구는 이미 정점을 찍고 감소하기 시작했다. 지난 10년 간 출산 대책으로 85조원에 이르는 돈을...
지난해부터 4차 산업혁명이 화두다. 여전히 4차 산업혁명의 실체에 의문을 제기하는 의견도 많지만, 최첨단 ICT(정보통신기술)의 발전으로 우리 삶에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것만은 분명하다.특히 그 변화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