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영화를보는듯한 키플랫폼”

머니투데이가 창사 14주년을 맞아 2013년 6월 18일 서울 여의도에서 개최한 2013 키플랫폼의 참석자들은
“마치 영화를 보는 듯했다”고 한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국내 유명 증권사에서 온 한 참석자는 "키플랫폼 총회에서
본 ‘2018 글로벌 시나리오’ 영상은 극장에서 보는 영화와 같았다”며 “보는 내내 인상적이어서 5년 뒤 나는 과연
무엇을 하고 있을까 하는 생각까지 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2013 키플랫폼은 참석자들이 향후 5년의 글로벌 경제 환경을 예측할 수 있는 자리로 꾸며졌습니다.
총회에서 발표된 ‘2018 글로벌 시나리오’에서는 앞으로 다가올 5년의 비즈니스 환경이 지금까지와 다른 속도로
급변할 것이라고 예견했습니다. 확실한 리더가 없는 ‘G0’의 시대, 디레버리징으로 인한 글로벌 저성장 상황 속에서
고령화로 인한 전통적 성장동력의 약화를 읽어냈습니다. 그러나 3D 프린팅, 웨어러블 컴퓨팅, 신에너지 기술,
빅데이터&클라우드 기술 등에서 희망도 읽었습니다.

청중들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경제교사로서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CEA) 의장까지 지낸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대 경영대학원 교수와 가진 서울-시카고 화상대담에 많은 찬사를 보냈습니다. 유통업계의 한 참석자는
"연사들이 많은 준비를 했다는 것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며 “독특하고 신선한 구성에 주제도 뚜렷해 머리에
쏙쏙 들어와 모든 세션을 다 듣고 싶을 정도였다”고 말했습니다.

해외 연사들로부터도 찬사는 이어졌습니다. 총회를 이끈 마이클 트램 드로기그룹 전략자문 대표는
“혁신적 사고와 놀라운 영감, 기업들의 전략 실행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인사이트를 발견했다”며 “기업 경영자들은
키플랫폼을 통해 혁신과 변화의 우선순위를 결정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헤럴드 하인리히
뤼네부르크대학교 교수는 “전문가들의 집단 지성으로 다양한 시선을 한 데 모은 발상의 전환이 놀라웠다”며 “
어떤 분야에 있더라도 꼭 한번쯤은 참여해 봐야 할 컨퍼런스”라고 언급했습니다.

2013 키플랫폼은 행사가 열렸던 6월로 끝난 것이 아니었습니다. 현장에서 나온 모든 이야기들이 책에 담겨
미래 보고서 형태로 그 해 11월 세상에 나왔습니다. ‘앞으로 5년 결정적 미래’(The Crucial Future in 5 Years)라는
이름의 이 책은 출간 이후 경제•경영 분야 베스트셀러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또 이것으로 끝이 아닙니다. 앞서 5년의 미래를 어떻게 맞이할 것인지를 고민했다면 이제 어떻게
대응해야 할 지 그 전략을 제시해 드릴 차례입니다. 즉 2014 키플랫폼은 2013 키플랫폼에 대한 화답입니다.
2014 키플랫폼은 반드시 응답할 것입니다.